[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2015년 누적관객수 1341만 명을 모으며 메가 히트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속편 영화 '베테랑2'가 12월 크랭크인한다.

배급사 CJENM는 2일 이 같이 밝히며 전체 리딩 당시 찍은 '베테랑2'의 주연 배우 황정민과 정해인, 장윤주, 오달수, 오대환, 김시후 등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베테랑2'는 더욱 노련해진 서도철 형사(황정민)와 베테랑 강력범죄수사대에 닥친 새로운 위기를 그린 범죄액션물로 돌아온다. 

제작 확정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은 '베테랑2'는 전편 연출을 맡았던 류승완 감독과 더불어 1편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까지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이 다시 한번 뭉쳐 끈끈한 의리와 단단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로 배우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하며 한층 강력해진 '베테랑'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먼저 '공작'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인질' '수리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로 돌아온다. 서도철은 더욱 노련해진 베테랑다운 모습은 물론, 오랜 동료인 강력범죄수사대 팀과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다시 한번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시동' '유열의 음악앨범' '커넥트' 'D.P.'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정해인이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오리지널 베테랑 형사팀에 새롭게 합류하는 그는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테랑2' 팀은 12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지난 달 24일 전체 리딩을 진행했다. 류승완 감독은 "전편보다 강력한 서스펜스와 결이 다른 박진감을 선보이려 한다. 믿고 의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스태프와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 기쁘고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정민 역시 "함께 했던 '베테랑'팀 그리고 새로운 식구들과 만나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이번에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에너지를 쏟아 열심히 촬영해서 좋은 영화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CJENM]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