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소유진이 자신의 연극에 대한 백종원의 반응과 함께 외조가 약해졌음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최근 배우 이순재의 연출로 화제가 된 연극 '갈매기'에 출연하는 배우 소유진 정동화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이날 박명수는 정동화에게 "백종원 씨가 연습실에 빵을 보내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동화는 "그것 말고도 계속 들어온다"고 답했고, 박명수는 "저 같아도 제 와이프가 연극을 하면 그렇게 할 것 같다"라며 소유진에게 " 연극을 남편은 좋아하나? 그런데 결혼 전보다 외조가 약하다고 하던데..."며 백종원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소유진은 "(내가) 연극하는 걸 좋아한다. 연극이 시간이 많이 안 뺏긴다"며 "애들 학교 갔을 때 연극 연습을 한다. 연습하며 아이들을 챙길 수 있다. 공연 날짜도 다 잡혀 있어서 계획적으로 아이들을 케어 할 수 있다"고 답하며 "연애 때는 제가 드라마 주인공도 아니었는데 드라마 전체 쫑파티를 남편 가게에서 다 냈다. 돈이 어마어마하게 나왔을 거다. 사실 원래 제작사에서 해야 되는데, 쫑파티 끝나고 2차로 맥줏집까지 계산했다"고 털어놔 이전보다 외조가 약해진 것 같다는 뉘앙스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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