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미우새’의 웃음 사냥꾼으로 존재감을 펼쳐냈다.

허경환은 지난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은 똑똑이 팀의 멤버로 경기들을 지켜보며 생생히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상민과 김준호의 양말 쟁탈전을 향해 “할아버지들 싸움 같다”라고 언급, “싸워봐, 해보면 뭐 어때” 등의 힘을 싣는 멘트로 분위기를 책임졌다.

곧 단체전을 시작하며 허경환은 적극적으로 참여, 김종국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탁재훈과 딘딘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허경환은 김종국과의 정면 승부 대결을 앞두고 “또 한 번 붙어보네요 형님”, “연말까진 안 붙어보려고 했는데”라며 도발적인 면모를 드러내 흥미를 모았다. 이후 김종국과 맞붙게 되자 오버액션을 취해 폭소를 유발, “아버지 뭐 하시노”하며 상황극까지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극했다.

허경환은 본격적으로 김종국과 양말 쟁탈전을 진행하며 주짓수 기술로 밀리지 않는 기세를 보였지만 모지리 팀의 본부로 끌려가는 안타까운 상황을 그려냈다. 이후 인간 볼링에 참여하게 된 허경환은 볼링으로 김종국을 아웃시키며 복수, 짜릿한 반전 스토리를 만들었다.

이를 비롯해 허경환은 4점의 인간 볼링 핀으로 활약, 밀려나지 않는 힘을 자랑해 에이스로 거듭나며 활력을 더했고 “오늘은 너가 김종국 이긴 날이야”라는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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