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개 프로젝트, 총 5조 2763억원 수주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최근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해 3조 8993억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며,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 수주액 5조 2763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강동구 최초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써밋 듀 포레'로 제안했다. 써밋 듀 포레는 세계적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런 외관을 선보이고, 총 5가지 테마 정원을 조성해 단지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담을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 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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