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대체불가한 러블리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로코 여신으로 인정받는 채수빈이 지난 3일(토) <SNL 코리아> 시즌 3, 제 3회 호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다. 채수빈은 반전 예능캐의 면모를 가감없이 선보여 로코 여신의 면모를 자랑했다.

먼저 <안녕하세요. 여기는 십덕(十德)고입니다만…?> 코너에서 채수빈은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메이션 성우를 꿈꾸는 애니 덕후로 등장했다. 말투부터 행동까지 덕후의 기운을 완벽하게 내뿜는 채수빈과 예측불가 십덕고 학생들 중 최강 덕후가 누구인지 겨루며 웃음을 안겨줬다.

<너와 나의 결혼수업>에서는 채수빈과 권혁수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로 등장, 극단적 다이어트로 한껏 예민해져 있는 채수빈에게 끊임없이 시달리는 권혁수의 모습으로 아찔한 결혼 준비 과정을 그렸다.

채수빈이 주연을 맡았던 동명의 드라마를 패러디한 코너 <역적>에서는 역모를 꾸민 역적으로 분한 채수빈을 둘러싼 궁중 암투가 벌어졌는데, 채수빈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지난 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나는 솔로>에 이은 <나는 술로> 코너에서는 화제의 리얼 연애 예능의 출연자들을 코믹하게 묘사, 이번 시즌 주현영의 새로운 패러디 캐릭터인 <나는 솔로>의 주인공 10기 정숙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며 또다른 웃음을 전했다.

 

[사진제공 : SNL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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