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롯데월드몰 등 6곳에서 모금부스 운영

마음온도 37도 모금부스. 사진=롯데
마음온도 37도 모금부스. 사진=롯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004990)가 한국 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으로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는 전날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4억 5000만원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이다. 

이와 더불어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욱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빨간 목도리 제작 키트가 제공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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