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중고거래앱 이용자의 만족도는 평균 3.57점으로 나타났으며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이 3.64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월 31일~9월 14일까지 케이카, 보배드림, KB차차차, 첫차 엔카 이용자 1천349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중고거래앱 매물이 다양해서 만족하다는 반면 이용후기에 대한 신뢰는 낮았다. 5개 업체의 부문별 만족도는 ▲서비스 품질 3.64점 ▲서비스 상품 3.61점 ▲서비스 체험 3.19점 순이었다.

업체별로는 케이카가 서비스 체험(3.22점)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보배드림은 서비스 체험(3.35점)에서 우위를 보였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중고차거래앱 5곳 중 케이카, 보배드림 앱 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간 활성 사용자수)를 분석해봤다.

케이카 앱 설치수는 평균 71만 대이며 보배드림은 16만 3,000대로 55만 6,000대 격차를 보인 케이카가 더 많았다.

케이카는 1월(68만 7,000대) 대비 11월(72만 5,000대) 증가했으며 보배드림은 1월(16만 8,000대) 대비 11월(16만 1,000대)에 감소했다.

반면 최근 설치수 대비 MAU는 케이카 11월 22.38%, 보배드림 11월 41.63%로 보배드림이 약 20% 이상 더 많았다. 올해 설치수 대비 MAU가 가장 높았던 달은 케이카 3월 (31.84%), 보배드림 8월 (48.72%)로 집계됐다.

한편 중고차거래앱 5곳의 종합 만족도 1위는 케이카(3.68점)로 나타났으며 이어 보배드림 (3.56점), KB차차차(3.55점), 첫차(3.52점), 엔카(3.49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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