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영어 학습 앱 ‘스픽’이 원어민이 아닌 AI와 프리토킹이 가능한 신기능 ‘AI 튜터(AI tutor)’를 출시한다.

스픽은 하버드 출신이 만든 AI 영어 학습 솔루션으로 맞춤 수업부터 원어민 없는 프리토킹 수업까지 제공해주는 영어 스피킹 앱이다.

스픽 AI튜터는 실제 원어민과 수업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회화 능력을 효과적으로 올려주는 서비스다. 실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소통할 때 불안감을 줄일 수 있으며 금전적인 부담이나 시간 한계도 벗어날 수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기기설치수와 설치수 대비 MAU(월간 활성사용자 수)를 분석해봤다.

스픽 앱 기기설치수는 2021년 11월 47만 2,000대에서 2022년 6월 74만 2,000대로 집계됐다.

2021년 11월 대비 2022년 6월에는 27만 대 증가했다. 2022년 11월에는 77만 8,000대로 6월 대비 3만 6,000대 증가했으며 2021년 11월 대비 30만 6,000대 늘었다.

설치수 대비 MAU는 ▲ 2021년 11월 14.24% ▲2022년 6월 17.79% ▲2022년 11월 14.33%로 집계됐다. 6월 대비 11월 설치수 대비 MAU는 다소 감소세를 보였으며 작년 11월 대비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스픽 홈페이지에서 ‘AI 튜터 출시 이벤트’를 신청하면 오는 31일까지 무료로 AI 튜터를 경험할 수 있다. AI튜터는 오는 1월 1일 정식 출시된다.

스픽 관계자는 “우리가 끊임없이 말을 하며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익힌 것처럼 영어 회화 공부에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고, 이를 실현하고자 ‘AI 튜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스픽만의 고도화된 AI 기술을 발판 삼아 영어 학습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