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리콜플래너들이 ‘내로남불’ 사연에 과몰입한다.  

1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소개된다. 일일 리콜플래너로는 래퍼 한해가 출연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SNS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한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무려 1년 6개월 동안 SNS 친구로 지내다가 실제로 만나 또 한 번 X에게 반하게 된 리콜남은, X와 썸을 거쳐 연인으로 발전한다.

친구가 많았던 리콜남은 그만큼 여사친도 많이 있었고, 여사친을 포함해 여럿이 함께 해외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괜한 오해를 사기 싫었던 리콜남은 X에게 여사친들을 소개시키는 술자리를 마련하지만 이 만남이 X에게는 찜찜함만 남긴다.

리콜남은 이후에도 여사친들과의 잦은 만남을 가진다. 심지어 해외로 출장을 갔을 때 여사친들과 함께 호텔 숙소에서 술을 마시기도. 이에 X는 리콜남에게 화를 내고, 리콜남은 그런 X가 이해되지 않으면서 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여사친과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리콜남은 정작 X의 남사친은 이해해주지 못하는 행동으로 X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다. 이런 사건들이 반복되던 중 1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두 사람을 이별로 몰고 간 결정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접한 리콜플래너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양세형은 “X가 헤어지자고 해도 모자란데, 지금 리콜남이 헤어지자고 한거냐”라고 하고, 성유리도 “이거 진짜 ‘내로남불’인데?”라면서 황당해한다. 한해 역시 “리콜남이 자존심이 엄청 센 것 같다”면서 리콜남의 ‘내로남불’ 사연에 과몰입한다.  

이별 후 3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리콜남은 X와의 재회를 소망한다. 연애를 하는 동안 X에게 단 한 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는 리콜남. 재회하면 사랑한다는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고, 여사친도 정리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나선 리콜남의 이별 리콜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월 1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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