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수지가 새해를 맞아 깜짝 '술방'을 선보였다.

수지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suzy에 '칵테일을 좋아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절친한 동료배우 장희령과 함께 칵테일바를 찾아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수지는 "오늘 불금!"이라며 "우리가 소주도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고 위스키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나와서 잘 안 먹고 집에서만 먹었다. 이렇게 기분 한번 내면 좋지 않나"라며 즐거워했다.

그러면서 수지는 "뭔가 소주나 맥주는 우리가 잘 마셔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약간 취기가 오를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근데 이거는 샴페인 한잔 먹은 것처럼 텐션이 올라간다"며 웃었다.

또한 수지는 취기가 올랐는지 애교 표정을 지어보이다가 권상우의 '소라게' 포즈를 패러디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수지는 장희령과 대본 이야기를 하는 등 진지한 모습으로 불금을 알차게 마감했다.

나아가 수지는 새해 소망도 밝혔다. 그는 "일단 일기를 쓰기로 다짐했다. 또 올해는 나를 위한 시간들을 가져보려고 한다. 여행을 간다든지, 그림을 그린다든지. 나는 청소를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작품 좋은 거 열심히 하고 건강한 거 먹으면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덜 맵고 덜 짠 음식을 먹어볼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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