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 분석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사진=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2년 카드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현대카드였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9개 신용카드사의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단 조사 시 ‘ESG’와 ‘카드사 이름’ 간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다를 수 있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신한카드가 2762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우리카드 1179건 △BC카드 933건 △롯데카드 906건 △하나카드 423건 △NH농협카드 346건 △삼성카드 235건 △KB국민카드 121건 등 순이었다.

현대카드의 경우 70건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정보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같은 기간 이동통신업계의 ESG경영 관심도가 평균 1만건을 넘는 것과 비교하면 카드업계의 ESG경영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환경 및 윤리적 지배구조 등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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