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성한 무재해 2023년에 이어갈 것"

김인수 사장(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 착용)이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쌍용건설)
김인수 사장(사진 가운데 검은색 마스크 착용)이 오금 아남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쌍용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쌍용건설 김인수 신임 사장이 현장 사정에 따라 주말에 공사 중인 주요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는 김 사장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현장 중심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다.

김인수 사장은 지난 주말인 4일 토요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 아남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현황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현장은 지하 1층만 있던 주차장을 지하 4층까지 확대하는 등 어려운 공정이 많은 곳으로, 리모델링 현장은 기존 구조물의 주요 뼈대만 살린 채 공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이른 아침 7시부터 진행된 이날 일정은 아침조회 및 안전미팅(TBM)을 참석해 안전·품질·공정관리 점검으로 시작했다. 이후 직원들과 조식을 함께하며 인사를 나눴고, 협력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공유 등 자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진 후 현장점검을 마쳤다.

김인수 사장은 "주요 공정의 연속성 등 불가피하게 주말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다하기 바란다"며 "건설회사 핵심은 현장인만큼 현장을 최우선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충실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취임 후 주말 주요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김인수 사장은 취임 닷새만인 지난 1월 7일 아파트공사 대표 현장인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1월 14일에는 토목현장인 인천 송도11-1공구 기반시설공사 현장을 찾아 크레인 등 중장비 작업 비중이 높은 만큼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김인수 사장을 필두로 쌍용건설은 법규와 규칙을 준수해 2022년 이뤘던 중대재해 제로(0)를 2023년에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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