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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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323410, 대표 윤호영)가 지난 2022년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35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8.9% 증가한 2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이익 확대,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 등에 힘입어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범 5년 만에 고객 수 2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2042만명으로, 2021년 말 1799만명에서 1년 만에 243만명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3년에도 다양한 신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 활동성과 트래픽을 확대하고 플랫폼 비즈니스 수익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에 카카오뱅크 주가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5.05% 급등한 3만1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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