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전자문서 전문기업 유니닥스는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자인장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었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에 따라 비대면 업무 환경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상태에서 직접 대면해서 진행하는 도장 날인 업무에서 벗어나 전자인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날인 업무를 빠르고 편리하게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인장 날인 업무는 업무 문서를 작성 및 출력 후 관련 부서에 방문하여 인장 사용 대장을 작성하고 이어 문서 날인, 스캔, 파일 전송 및 종이 원본 보관이라는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또한 그 과정에서 부서 방문 등의 불필요한 시간 소요와 제반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다. 

유니닥스 전자인장 시스템은 대면 날인 업무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이다. 전자인장 시스템은 다양한 업무문서를 PDF 파일로 변환하고 인장 날인, 파일 발송 및 보관까지 시스템상에서 모두 처리 할 수 있다. 또한 인감날인 신청부터 허가, 히스토리 확인까지 모두 인장 관리 시스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인감날인으로 인한 인감 도용이나 무단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감 사고에도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다.

인장 업무에서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기존 종이 문서 보관과 종이 출력에 따른 불필요한 비용 절감은 물론 ESG 경영에 관심이 많은 기업들이 업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탄소 중립 실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유니닥스 관계자는 “인장 업무가 많은 법무·회계법인뿐 아니라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무궁화신탁, 카카오페이, 포스코ICT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유니닥스의 전자인장 시스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면서 “고객사의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클라우드, AI기술 융합을 통한 제품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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