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주가는 연일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달 28일 게임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신규 IP 신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데드사이드클럽을 출시해 쿠키런에만 의존했던 단일 IP 리스크를 줄이고 실적 개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게임 출시 이후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며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이 출시된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5만 6600원에 거래되던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2일 종가 기준 6.36% 하락해 5만 2900원을 기록했으며, 3일에도 0.76% 하락한 5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0일 6만 2000원에 거래되던 것에 비교하면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8거래일만에 약 16% 가량 떨어졌다.
신작 출시에도 주가가 하향곡선을 그리는 이유는 출시된 ‘데드사이드클럽’이 작품성 자체는 인정받고 있지만 끊김 현상등 게임 최적화 문제 등이 이어지고 있어 이용자들이 게임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와 관련해 “게임 출시 직후 끊김 현상과 최적화 문제를 줄이기 위해 곧바로 패치를 진행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상시 대응하고 시스템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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