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호주·대만·부산 등 6.8GW 규모 6개 프로젝트 업무협약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지난 16일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 (사진=SK에코플랜트)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제너레이션은 지난 16일 국내외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최우진 코리오제너레이션 한국대표. (사진=SK에코플랜트)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의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 코리오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이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협력했다.

SK오션플랜트와 코리오는 지난 16일 오후 코리오 서울사무소에서 '해상풍력 사업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영국, 호주, 대만, 부산 등 국내외 6개 지역에서 총 6.8GW 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과 해상변전소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코리오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 투자 및 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이번 코리오 제너레이션과의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장하는 해상풍력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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