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격투팀 김동현이 레슬링팀 선수와의 격돌에 살벌한 필승 전략과 화끈한 선전포고를 선보인다.

25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천하제일장사2’ 첫 회에서는 격투팀(김동현, 명현만, 정다운)과 레슬링팀(남경진, 황도현, 김형원)의 극강 맞대결이 성사돼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이날 모래판에는 농구팀, 축구팀, 격투팀, 레슬링팀, 피지컬팀, 동계팀 등 총 18인의 장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시합 룰과 우승 상금이 공개돼 시작부터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여기에 첫 대결을 펼칠 팀으로 격투팀과 레슬링팀이 호명되자, 동계팀 모태범은 “결승전 아닌가요?”라며 입을 ‘떡’ 벌린다. 실제로 두 팀은 사전 인터뷰 당시, 다른 팀들이 두려워하는 ‘우승 후보’로 꼽혔던 터라 모두를 집중시킨다.

뒤이어 두 팀이 내려와 씨름판에 입성하는데, 격투팀은 격투 동작을 살벌하게 시전해 위용을 뽐낸다. 그러나 중계석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배성재와 김기태 해설위원은 “저건 모래판에선 전혀 쓸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해설해 김동현을 멋쩍게 만든다. 레슬링팀 남경진도 입장과 동시에 풀 파워 포즈를 취하는데, 이를 본 김기태 해설위원은 “씨름은 무릎 닿으면 지는 건데요”라고 지적해 폭소를 자아낸다. 신고식을 마친 두 팀은 본 경기를 앞두고 작전타임을 갖고, 이때 김동현은 “내가 센 사람을 안고 지옥으로 가겠다”며 이를 간 필승 전략을 드러낸다.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고, 첫 맞대결 상대가 호명되자 장내가 술렁인다. 다른 팀 선수들은 “초반에 기선제압을 하려고 (김동현이) 나오는 것 같다”며, 김동현의 등장에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레슬링팀 상대 선수가 씨름판에 입장해 웃통을 벗고 두툼한 근육질 몸을 드러내자, 분위기가 반전된다. 실제로 농구팀 현주엽은 “어우 ~ 몸 봐”라며 직관적인 반응과 함께 ‘동공대확장’을 일으키며 긴장감을 폭발시킨다.

그럼에도 김동현은 “눈 깜짝 했을 때 천장이 보일 것”이라고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한다. 과연 ‘자신감 풀 충전’인 김동현이 상대할 레슬링팀 선수가 누구일지, 또한 격투팀과 레슬링팀의 대결 결과는 어떠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경규-배성재-이만기-김기태의 생생한 경기 중계와 함께, 종목의 명예를 건 7개 팀의 ‘모래판 전쟁’이 펼쳐질 ‘천하제일장사2’는 채널A와 채널S,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25일(토) 밤 9시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채널A·채널S·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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