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정호가 나눔에 앞장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표창을 받았다.
가수 정호가 표창장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함께 했다.
정호-하동근-이솔이 표창장 수여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하동근-하지혜-이승로 성북구청장-이솔-정호. 
정호-이솔-하동근이 표창장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호-이솔-하지혜-하동근이 표창장 수상 후 단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트로트 가수 정호가 나눔과 봉사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정호는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5가 성북구청에서 열린 'SB 다가가는 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주연-신승근 SB다가가는 봉사단 회장을 비롯해 약 50여명의 귀빈이 참여했으며 정호를 비롯해 가수 하동근, 이솔, 그리고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이인경 대표, 청각재활 보청기 전문센터인 하나히어링 보청기 강북센터 정수영 대표원장, 방송인 하지혜, '중심잡기 아티스트' 변남석 작가 등이 자리해 함께 표창장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성북구 내 위치한 중, 고등학생, 대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정호는 "SB 다가가는 봉사단과 함께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에 함께하고 싶다. 감사한 마음, 더 소중한 곳에 전파하면서 살아가겠다. 이승로 구청장님, SB다가가는 봉사단 여러분, 유니콘비세븐 이인경 대표님, 늘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인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가수 정호가 이승로 구청장에게 표장장을 수여받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시즌1 출신인 가수 정호는 지난 1월 2일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를 발표해 왕성히 활동 중이다.

'트로트계의 쇼맨'으로 사랑받아온 정호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라고 재정의하는 한편, 마흔을 앞두고 있는 자전적 이야기를 이번 신곡에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다.

정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마음이 흔들리는 나이'는 "마흔이 먼 얘기라고 믿었어 나도 모르게 옛날 노래를 불러요"등 공감 가는 가사와 가슴을 파고드는 찡한 멜로디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발표한 '쑈쑈쑈'와 '뻥'이 신나는 댄스 트로트 장르인 데 반해, 이번에는 정호의 차분한 목소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색다르게 와닿는다.

이와 관련, 정호는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색을 버렸다"며 "인생의 변곡점을 앞에 두고 일어나는 변화들이 나를 흔들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흔이라는 단어에 갇혀서 더욱 흔들려버린 제 인생의 2막이 자연스레 시작된 듯하다"며 "늘 곁에서 아무말 없이 토닥토닥 내 등을 두드려주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호는 가수 활동 외에도 '투맘쇼', '도고 트로트 보이즈' 등 연기, 공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노래와 퍼포먼스를 겸비한 실력을 보여줬으며, 안무가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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