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선영 기자]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연출 송성찬, 이하 ‘신들의 사생활2’)가 오는 4월 6일(목) 밤 10시 20분 첫 방송하는 가운데, 설민석-김헌-이창용이 출연 소감과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방송돼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스토리텔러’ 설민석을 비롯해, ‘공감 여신’ 한가인, 김헌 서울대 교수, 미술사 강사 이창용이 호흡을 맞춰 흥미진진한 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시즌2에 대해 설민석은 “매운맛을 넘어 아픈 맛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당부했다. 이어 그는 한가인, 김헌, 이창용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설민석은 “한가인 님은 귀인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또 ‘신들의 사생활’ 세계관 속에서 진정한 ‘아테나’ 혹은 ‘아프로디테’라고 생각한다. 김헌 교수님은 내 인생의 변곡점을 만들어주신 분이다. 이창용 선생님은 첫 녹화임에도 불구하고 바티칸, 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에서 다년간 쌓아 올린 현장 경험으로 출연자 전원과 제작진까지 명화에 빠져 들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헌 역시 “주위에서 한가인 님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관심과 부러움을 표현했다”면서 “두 분(한가인, 설민석)과는 시즌1에서 같이 했기에 이번에도 호흡이 좋았고 이창용 님은 처음이었지만 조화를 이루었던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2의 ‘뉴페이스’ 이창용은 “시즌1의 애청자였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얼떨떨하다”면서도 “앞으로, 미술계의 위대한 거장들이 신화 속에 감춰둔 비밀스러운 이야기들과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설민석은 “시즌2는 시즌1보다 훨씬 더 탄탄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시즌1이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권력을 차지하는 과정과 그의 세계를 어떻게 확장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시즌2는 제우스가 자신의 세상을 지키기 위해 투쟁하는 스토리다. 특히 올림포스를 송두리째 뿌리 뽑으려는 빌런의 등장은 마치 마블 시리즈의 ‘인피니티 워’나 ‘엔드게임’을 보는 듯하다. 시청자분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 거라고 확신한다. 신들의 전쟁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이자, 예능의 탈을 쓴 드라마인 ‘신들의 사생활2’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는 4월 6일(목) 밤 10시 20분 첫 회를 방송한다.

사진 제공=MBN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