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 및 남조선, 주변지역 적대상물들 타격”

▲ 북한 군 최고사령부가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모든 야전포병군집단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돌입시킨다고 밝혔다.<사진=YTN캡쳐>
북한 군 최고사령부가 26일,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밝혔다.

최고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하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실전행동으로 번져지고 있는 험악한 현실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가 찾은 명명백백한 결론”이라며 “최고사령부는 이 시각부터 미국본토와 하와이, 괌도를 비롯한 태평양군작전지구안의 미제침략기지들과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하게 된 전략로케트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게 된다”고 밝혔다.

최고사령부는 이어, “상전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에 동조해 춤추는 남조선의 현 괴뢰당국자들에게도 우리 군대의 초강경 의지를 물리적 행동으로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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