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풀려났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조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전날 인용했다. 이로써 조 대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조 대표는 앞서 이달 18일 불구속 재판을 요청하며 보석을 청구한 바 있다.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6억여원을 챙기고 이와 별개로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배임수재·업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부외자금을 받기 위해 유흥업소 여직원 부친 명의의 차명계좌 등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또 더 이상 부외자금 마련이 어렵다는 보고를 한 계열사 대표를 갈아치우는 등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부정축재에 열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금태섭 의원실에 제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한국타이어 경영기획본부장 재직 당시 자신과 형제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대표가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10일 검찰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종오)는 9일 조 대표를 배임수재 및 업무상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금융실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조 대표가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등의 대가로 수억원의 뒷돈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차명계좌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왔다.검찰은 한국타이어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국세청 고발 건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