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농협금융은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금융감독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정기검사를 받게 됐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재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에 대한 사전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전검사는 본검사에 들어가기 전 자료수집 등을 하는 단계다. 금감원은 자료분석 후 이르면 3월 말 또는 4월 초 본격적으로 정기검사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이번 검사는 금감원의 검사체계 개편 이후 처음 실시되는 검사로, 기존 종합검사와는 다른 방식이 적용돼 금융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가 1조원대 유상증자에 나선다. 이는 가계대출 급증으로 대출 중단 사태까지 일으켰던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의 자본 적정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1조111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농협금융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하는 방식이다.농협금융이 유상증자에 나선 건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농협금융 측은 “은행 등 자회사의 증자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지주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이 추려졌다. 다만 농협금융은 최종 후보자 1명이 나올 때까지 후보군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오전 회장 선임을 위한 2차 회의를 열고 롱리스트(후보군)를 확정했다.임추위는 롱리스트 명단과 인원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관료 출신 인물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만큼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지금까지 농협금융 회장은 출범 초기 신충식 전 회장을 제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남겨둔 채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데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오는 12월 1일부터 은행연합회장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곧바로 농협금융에 사의를 표했다. 당초 김 회장의 농협금융 회장 임기는 2021년 4월까지로, 약 5개월가량 남은 상태였다. 이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정의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단독 추천됐다.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3일 3차 회의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김광수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도 만장일치로 김 회장을 단독 후보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회추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석탄발전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두고 환경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8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농협은행은 지난 26일 농업·공공금융부문 내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스마트팜 등 농업정책사업에 5년간 총 8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색금융사업단은 녹색금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추진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지난 2019년 당기순이익이 1조77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6%(5607억원)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금융지주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이다.또 농업인·농업·농촌 지원을 위해 매년 지출하는 농업지원사업비(4136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이 2조693억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2조원을 넘어섰다.농협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대손비용 등에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이자이익은 7조8304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억원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및 외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3연임이 유력한 가운데,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회장 임기는 오는 2020년 4월 28일 만료된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의 2019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3937억원으로 지주 출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30% 급증한 수치다.다만 실적만으로 연임 여부를 판단하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내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