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서 최근 고객들이 계정 도용 피해를 입은 사실과 관련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마켓에 피해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전국 12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전날 'G마켓 고객계정 도용'과 관련한 성명을 냈다. 협의회는 "최근 지마켓 고객정보가 소비자의 ID와 패스워드를 무차별적으로 대입(일명: 크리덴셜 스터핑)하여 해당 계정 로그인을 시도하고,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핀번호가 도용되었다는 소비자 상담이 늘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