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무주택 서민 등 공공주택 입주 지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공구는 총 431개 공구로, 주택건설 공구는 244개 공구이다. 이 중 128개 공구가 레미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LH는 오는 2023년 상반기에 총 2만 9000세대 입주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체 공정을 실시하는 등 공사를 이어가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 장기화에 따라 골조 공사 등 주요 공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