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림(136480)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공개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방울그룹의 광림컨소시엄만이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3시 인수·합병(M&A) 본입찰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당초 인수 관련 자료를 받은 인수의향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등을 포함해 10여곳에 달했지만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만 참여했다. 하림은 당초 계열 해운사 팬오션을 내세워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으나 최종적으로 입찰을 포기했다. 이스타항공 인수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