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해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 광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 코팅을 강화해 불법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혹은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가 5G 이동통신망의 ‘모세혈관’인 프론트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광케이블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고품질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월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가 광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40km 떨어진 위치의 음파를 원격으로 감지할 수 있는 ‘분포형 음파 센싱(DAS)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분포형 음파 센싱 플랫폼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79만km의 KT 통신용 광케이블로 가스관, 난방배관, 수도관 등과 같은 지하 시설물 주변의 중장비 공사 진동을 감지해 사전에 알려주는 솔루션이다.시설물을 관리하는 엔지니어가 분포형 음파 센싱 플랫폼을 이용하면 공사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이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