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최근 민주노총 소속 택배 기사들의 갑질 및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을 한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주 A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노조와 유족 측의 진실 공방이 벌어졌다. 노조는 집단 괴롭힘에 대한 사실은 일부 인정하지만 대리점주의 열악한 경제 상황을 외면한 원청 CJ대한통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으며, 유족 측은 이같은 노조의 입장은 고인을 모욕하는 패륜 행위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대리점 소장의 사망에 대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139480)의 SSG닷컴은 네오센터/PP센터 배송을 실시하는 운송사들과 ‘배송 협의회’를 정례화한다고 31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를 기반으로 배송기사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배송 협의회’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SSG닷컴(화주)과 배송 위탁 계약을 맺은 운송사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로, 법인 출범 이전인 2014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SSG닷컴에 따르면 배송 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로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