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면세점 등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다.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9.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 성장한 1조 3200억원이다.이번 신세계 1분기 실적은 백화점 및 연결 자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출 외형과 수익성을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에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공언한 현대백화점이 뷰티사업 진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은 계열사 한섬을 키워 패션사업을 반석에 올려놓았으며 리바트를 통해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면서 유통에서 생활영역 전반으로 사업영토를 키우는 모양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CJ올리브영이 2022년 예정된 상장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프리 IPO에 참여해 일부 지분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백화점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1조144억원, 영업손실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6%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신세계가 분기 적자를 낸 건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이 분리된 이후 처음이다.특히 면세점 부진이 뼈아팠다.면세점을 운영하는 디에프 순매출은 3107억원으로 59.6% 줄었으며 영업적자 370억원으로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 특히 시내점은 31%, 공항점은 92% 매출이 급감했다.백화점 매출액은 35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 줄었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된 까사미아 매트리스용 매트(토퍼)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49단독 황병헌 부장판사는 14일 까사미아의 매트 소비자 정 모 씨 등 170여명이 신세계그룹 계열사 까사미아와 회사 대표를 상대로 “1인당 100만원을 배상하라”며 낸 1억7000여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황 부장판사는 까사미아 판매 제품에서 라돈이 검출된 것과 정씨 등의 건강상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