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허영인 SPC 회장이 최근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 사망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허 회장은 21일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에서 "지난 15일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회사는) 관계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과 후속 주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가족분들이 슬픔을 딛고 일어서실 수 있도록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김현준, 이하 LH)는 8일 본사·지역본부 본부장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는 7일 발표된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 진행에 앞서 김현준 LH 사장은 "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등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방안에 따라 LH를 혁신해서 LH가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후 한달 여만에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한 이행 방안을 제출했다. 삼성 주요 계열사가 준법위와 함께 구체적이고 진정성이 있는 실천 방안을 선보여 실효성 있는 제도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를 비롯한 7개 삼성 계열사들은 4일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권고안과 관련한 구체적 이행 방안을 마련해 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행 방안은 삼성준법위의 지난 3월 11일 권고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은 1일 오후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을 초청해 사장단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계에 대한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 사장단이 함께 모여 외부 강사의 강연을 들은 것은 지난 2017년 2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이날 강연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했던 대국민 약속을 이행하는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 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준법위는 지난 6일 준법위 권고에 따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답변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정리했다.우선 준법위는 권고에 따라 이 부회장이 답변 발표를 직접 하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의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의 권고에 따라 6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는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준법 정신과 관련해 직접 사과했다. 특히 그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자신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지 않겠다는 뜻을 처음 밝혔다.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6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에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