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자금난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서울 구로동 서비스센터 부지를 1800억원에 매각해 당장 급한 불을 끄게 됐다.최근 쌍용차(003620, 예병태)에 따르면 피아이에이(PIA)자산운용이 서울 구로정비사업소 토지면적 1만8089㎡(5471평), 건평 1만6355㎡(4947평)를 1800억원에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했다.그간 쌍용차는 단기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었다. 1분기 영업손실 980억원, 순손실 19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만기 1년 미만 유동부채가 현금성 자산보다 많고,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