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기업들의 반복되는 불성실공시 행태가 국감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5일 국회 정무위 소속 김병욱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유가증권, 코스닥 시장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및 제재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 20일까지 불성실공시 법인으로 제재받은 건수는 586건, 제재금만 76억 9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올해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건수는 코스피 8건, 코스닥 84건으로, 이들이 낸 제재금이 코스피, 코스닥 각각 1억 4500만원, 17억 8400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