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치료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가 사노피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아모잘탄큐의 현지 제품명인 ‘트리스타니움(Tristanium)’으로 러시아 연방 보건부(MOH)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아모잘탄큐는 CC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암로디핀캄실산염’과 ARB계열 고혈압치료성분 ‘로사르탄’에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신약으로,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도 우수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뇨치료제 임상 개발을 끝내 중단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당뇨치료제가 아닌 다른 적응증 탐색 및 병용요법 연구, 새로운 파트너링 체결 등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사노피는 지난 5월 에페글레나타이드 반환 의사를 한미약품에 통보한데 이어 8일(현지 시각) 이를 확정하고 각 임상 사이트에 통지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은 30여개국 300여개 임상센터에서 6000여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다. 사노피의 최종 당뇨치료제 임상 중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의 기술수출 계약이 또 한 번 파기될 전망이다. 이번이 5번째다.지난 2015년부터 수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이뤄내며 국내 제약업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한미약품은 최근 몇 년간 연이은 기술반환으로 체면을 구기고 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파트너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다고 공시했다.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은 파트너사 사노피가 당뇨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의향을 통보해왔다고 14일 공시했다. 양사는 계약에 따라 120일간의 협의 후 이를 최종 확정하게 되며 한미약품은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2억유로(약 2643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방안을 사노피와 협의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파트너사도 찾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LG화학(051910, 대표 신학철)과 사노피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드클라랑스) 임직원이 의약품 도매업체들로부터 수십억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최근 LG화학 안모씨와 사노피파스퇴르의 이모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백신 공급업체 선정 및 단가 결정 업무를 담당한 LG화학 안모씨는 2017년 2월경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의약품 도소매업체를 운영하는 A씨로부터 4회에 걸쳐 약 670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