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신동혁 기자] 농심은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의 매출이 지난 10년간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체 라면 시장 규모가 2조원 안팎을 횡보해온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세다.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의 매출은 지난해 총 12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 660억원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육개장사발면은 2011년 이후 용기면 시장 1등에 오른 이래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40년 가까이 된 시장 1등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