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남준우)이 거제조선소에서 건조한 15만톤급 스마트십 셔틀탱커 '이글 페트롤리나(Eagle Petrolina)'호를 싱가포르 선사 AET 탱커스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28일 밝혔다.이글 페트롤리나호는 삼성중공업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이 탑재됐으며, 셔틀탱커로서는 세계 최초로 노르웨이·독일 선급인 DNV GL이 공식 인증한 스마트 선박이다.셔틀탱크는 해상의 부유식 저장장치(FPSO, FSO)로부터 카고(화물짐)를 받아 육상 저장탱크나 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이 3611억원 규모의 셔틀탱커 3척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첫 수주를 기록했다.2일 삼성중공업(010140, 대표 남준우)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지난 달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높은 파도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해상에서 일정한 위치를 유지하며 해양플랜트 설비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