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가 신용융자 이자율 산정체계를 보다 합리화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과 금투협은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이 시장금리 변동 추세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관련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온 바 있다.TF 논의 결과 신용융자 이자율 기준금리를 증권사 조달금리와 상관관계가 높은 CD금리로 통일시키고, CD금리가 일정 폭 이상 변동할 때마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이자율 변경 심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투자자가 부담할 상세 이자비용 안내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사들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잇따라 올리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9월 들어 신용융자 이자율을 조정한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 △KB증권 △BNK투자증권 △한양증권 △부국증권 등이다. 신용융자란 증권사가 고객에게 주식 매수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증권사들은 기간별로 금리를 설정해 개인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수익을 얻는다.하이투자증권의 기간별 신용융자 이자율을 보면 △1~7일 6.5% △8~15일 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