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투자한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미국 완성차 기업과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배터리 시장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어센드 엘리먼츠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는 2024년 4분기부터 미국 거대 완성차 기업과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2750억원)이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약 6조3750억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양극재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대응해 양극재 광양공장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전남 광양시에서 양극재 광양공장 4단계 확장 건설 공사의 착공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양극재 광양공장의 생산능력 확장은 3만톤 규모로 총 2758억원이 투자된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1회 충전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광양공장 4단계 증설이 완료되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현재 연 4만톤에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 대표 민경준)이 유상증자로 1조2735억원을 확보하며 이차전지소재 사업 투자 기반을 마련했다.포스코케미칼은 이달 13~14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103% 청약율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행가액은 7만7300원이며 발행 예정 주식수는 1647만5000주다. 주금 납입일은 1월21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3일이다.전체 발행 신주의 11.8%를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은 194만4050주 중 99%인 191만9027주를 청약했다.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가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2기 체제의 추진 모토(좌우명)인 ‘혁신(Innovation)’과 ‘성장(Growth)’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신성장 분야의 조직과 인력을 그룹 차원에서 대폭 보강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에는 CEO 직속으로 산업가스·수소사업부 및 물류사업부를 신설했다. 산업가스·수소사업부 구매투자본부장에는 △유병옥 부사장이, 물류사업부장에는 미국 대표법인장인 △김광수 부사장 등 그룹 내 중량급 인사를 선임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세운 ‘얼티엄셀즈(Ultium Cell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 양극재는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생산 시점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하고, 양산된 배터리셀은 GM에서 생산하는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음극재 공급에 대해서도 별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얼티엄셀즈는 미국 1위 자동차사인 GM과 세계 1위 배터리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50대 50 지분으로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