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이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대표 엄태관)가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과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도 뒤이어 판매 중단에 나서면서 이같은 조치가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6일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63개 펀드의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현재 해당 펀드들은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2021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 있어 향후 거래재개 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대표 엄태관) 직원 횡령 사건 여파가 은행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내준 은행들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신용등급 재평가에 착수한 가운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해당 종목이 편입된 펀드의 판매를 중단했다.하나은행은 전날인 5일 투자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의 가입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판매를 중단한다고 안내했다.하나은행 측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펀드는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를 2021년 말 종가로 기준가격에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