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리온(271560)은 러시아 법인 연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오리온은 지난 2006년 트베리 공장을 설립하며 22조 규모의 러시아 제과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공장 가동 첫해 169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9년 이후 매해 두 자릿수의 고성장률을 이어가며 중국·베트남 법인과 함께 오리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올해 상반기에는 누적매출액 1조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으로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공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