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쇼크’ 여파로 고강도 자구책에 나선 대한항공의 보유 항공기들의 고령화도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항공안전관리시스템 ATIS 국내 항공기 등록현황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대한항공(003490, 대표 조원태, 우기홍)은 17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통상 노후항공기에 속하는 20년 초과된 기체는 19대로 나타났다. 여기에 2년 뒤에는 노후항공기가 무려 33대로 늘어나 고령화는 가속될 전망이다.세부적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1997년 3월 도입한 A330기종이 23년을 운항한 것으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한 두산중공업이 연말까지 유휴 인력 400명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한다.18일 두산중공업(034020, 대표 박지원, 최형희, 정연인)은 재무구조 개선 등 자구안의 일환으로 21일부로 일부 유휴인력을 대상으로 휴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이에 앞서 두산중공업은 특정 사업 부문에 국한치 않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전체 인력 6000명 중 이미 400명 수준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두산중공업은 “모든 조업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제한된 유휴인력에 대해서만 시행하는 것”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그룹이 자구안의 일환으로 상징적 건물인 두산타워(두타몰) 매각을 추진한다.12일 두산 등 업계에 따르면 두산(회장 박정원)은 최근 채권단에 제출한 3조원 규모의 자구안의 일환으로 상징적 건물인 두타몰 매각을 서두르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최근 두산은 입찰 등을 거쳐 인수자로 마스턴투자운용을 낙점하고 현재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매각대금은 최대 7000억 원 수준으로 점쳐지고 있다.무엇보다 두산이 상징성이 가장 큰 두타몰을 매각하는 만큼 두산중공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