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조합원의 부담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 삼성물산(028260, 대표 이영호)은 지난달 5일 공사비 889억3800만원을 증액하는 계획안을 조합 이사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안이 받아들여진다면 가구당 부담금은 6032만원이 늘어날 전망이다. 반포3주구 조합은 지난 9월 23일 서초구청으로부터 가구당 약 4억원 가량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을 통보받은 바 있어 공사비 증액이 결정될 경우 조합원들의 반발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조합 관계자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조합에 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이 통보됐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23일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에 총액 5965억 6844만원의 재초환 예정액을 통보했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은 4억 200만원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 재초환 부담금이 가장 높은 곳은 1인당 1억 3568만원이 책정된 반포 현대아파트였다.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아파트 1490가구를 2091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087억원 규모다. 조합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