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가 파업을 보류하고 사측과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경기 이천공장 노조는 이날부터 예정됐던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당초 두 공장 노조는 사측와 임금 인상안 협상 타결을 두고 파업 돌입을 결정했었다. 두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오비맥주 전체 물량의 60~70%로 알려졌다. 오비맥주와 노조는 올해 11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과 관련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