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카카오톡 출시 10주년을 맞은 카카오(035720)가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연임을 확정했다.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에서 개최한 ‘제 2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자 김범수 의장과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의 사내이사 연임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 의장의 임기는 3년, 두 공동대표의 임기는 2년이다.카카오의 대표이사가 연임된 건 지난 2014년 포털 ‘다음’과의 합병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8년 두 대표 선임 후 카카오의 안정적 실적 향상이 연임 확정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두 공동대표는 복잡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