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박용준 기자]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이하 서울대병원)이 최근 병원 소속 한 직원이 환자 혈액검사결과를 조작했다는 내부고발에 따라 자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병원은 직원의 환자 혈액검사결과 조작의혹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향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 의료산업 신뢰도에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5일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병원소속 핵의학과 체외검사실 직원이 지난 2019년 7월과 9월 환자 혈액검사결과를 조작해 진료과에 통보했는데도 제대로 된 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