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그룹은 권원강 창업주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권원강 교촌그룹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묘수는 결국 상생경영, 정도경영. 책임경영에 있다”며 “이 가치들 위에 세워질 새로운 비전과 성장 동력으로 교촌을 인재들이 오고 싶어하는 글로벌 식품라이프스타일 100년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당초 권 회장은 전문 경영시스템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커지자 2019년 3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최근 대내외적 경영 위기가 심화되면서 복귀했다. 향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은 고(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의 꿈과 도전, 열정을 기리는 기념음악회가 가족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기념 영상 상영이 있었다. 헌정 영상 음악은 창업주 생전 애청곡으로 알려진 가곡 ‘사월의 노래(박목월 작시)’를 가수 김현철 씨가 편곡했다. 창업주와 인연이 있는 인사들의 인터뷰 영상에는 홍수환 전 WBA 챔피언, 조상연 7단, 권성원 차의과학대학교 석좌교수, 박영길 롯데자이언츠 초대감독 등이 생전 창업주와의 일화를 회고하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그룹이 창업주 고(故) 상전(象殿) 신격호 명예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창업주의 생애를 다양한 각도에서 돌아볼 수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롯데(004990)는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에 흉상을 설치하고, 기념관을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흉상 제막식 및 ‘상전 신격호 기념관’ 개관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장녀 신영자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및 4개 부문 BU(Business Un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샘(009240)은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는 주식매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한샘은 이날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조창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하고 있는 기명식 보통 주식 전부와 경영권 양도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매각 주식은 전체 주식수의 27.7%에 해당하는 보통주 652만 주이며 매매대금은 1조4500억원, 매수인은 아이엠엠로즈골드4 사모투자 합자회사이고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남양유업(003920) 전 회장이 지난달 30일 경영권 매각 종결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돌연 연기한지 18일 만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앤컴퍼니와의 매각 결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홍 전 회장은 17일 한 언론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한앤컴퍼니 측과의)매각 결렬, 갈등, 노쇼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홍 전 회장은 "임시주총(7월 30일) 전부터 이미 한앤컴 측에 '거래 종결일은 7월 30일이 아니며 거래 종결을 위한 준비가 더 필요해 이날 거래 종결을 할 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류덕희 대표이사 회장이 6월 30일 자로 퇴임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경동제약 대표는 오너 2세인 류 회장의 아들 류기성 대표이사 부회장이 단독으로 맡게 됐다.경동제약 창업주인 류덕희 회장은 1975년 9월 경동제약 전신 '유일상사'를 설립하고, 이듬해 '경동제약'으로 사명을 바꿔 지금가지 46년간 회사를 이끌어왔다. 치료제 전문 제조 업체로 출발한 경동제약은 수입에 의존하던 여러 의약품의 합성법과 신제형을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해 막대한 금액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회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교촌에프앤비(339770)는 창업주 권원강 前 회장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증여를 통해 약 1300여개의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주식을 지급 받게 된다. 현 주가로 환산하면 약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 상당이다. 또한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된다. 증여 주식은 7월 초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권원강 교촌에프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가 무산돼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가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29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함께 서울남부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직 의원 일가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이날 노조가 이상직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건은 크게 조세포탈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 등이다.특히 노조는 고소장을 통해 “이상직 의원이 자녀가 소유한 페이퍼컴퍼니격인 이스타홀딩스에 사모펀드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