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바이오 사업 중 레드바이오 부문을 전문으로 하는 ‘CJ 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초 출범한다.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기업 천랩과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사업 부문을 합해 만들어지는 회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천랩은 오는 29일 천랩타워 3층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CJ바이오사이언스’로 사명 변경과 사내·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상정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에 부의하는 안건은 상호명 주식회사 천랩(ChunLab, Inc.)을 CJ바이오사이언스 주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은 생명과학정보 기업 천랩를 인수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 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의미한다. 인수 금액은 약 983억원으로,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4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천랩은 같은 날 이사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의결, 공시했다.이번 인수로 CJ제일제당은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