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김포공항 국제선 면세점 입찰이 오늘 마감되는 가운데, 현재 해당 구역 운영자인 롯데면세점이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르면 다음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이번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6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 출국장(DF1) 면세 구역 본입찰을 이날 오후 5시 마감한다. 입찰 방식은 공개경쟁입찰, 현장 입찰 등이다. 사업자 선정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