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 스마트폰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고 있는 '저장공간 관리도구'에 중국 보안업체의 프로그램을 사용 중인 것으로 드러나 보안 관련 신뢰성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국내 통신사 5세대 이동통신(5G)망 구축에 사용된 중국 통신사 화웨이 장비가 문제가 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중국 정부의 개입 및 백도어를 심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8일 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원(ONE) UI'가 설치된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설정> 디바이스 케어> 저장공간'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