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건설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광주시 도척면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철근 조립작업 중 약 10m 높이에서 떨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6일 숨졌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인 이 사업장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4월에도 대전 주상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