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PC그룹 계열사들이 SPC삼립을 장기간 부당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 공정거래원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64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아울러 공정위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조상호 전 총괄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 및 파리크라상, 에스피엘, 비알코리아 등 법인을 고발조치하기로 결정했다.◇ 7년간 SPC삼립 부당지원…414억 이익 제공29일 공정위에 따르면 SPC가 허 회장이 관여해 SPC삼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식을 결정하고 그룹차원에서 이를 실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7년간 지속된 계열사의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