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과 미국이 체결한 6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6개월 연장된다. 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한국은행은 지난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체결한 통화스와프 계약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기간은 기존 9월 30일에서 2021년 3월 31일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통화스와프 규모는 600억달러로 이전과 동일하다.한은은 “최근 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00억달러(약 76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한은은 전날인 19일 밤 미 연준과 양자 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600억달러 규모로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통화스와프는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화를 빌릴 수 있는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은은 연준으로부터 원화를 대가로 최대 600억달러 이내에서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최소 6개월(2020년 9월 19일까지)이다.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은행과 호주 중앙은행은 원/호주달러 통화스왑계약을 20% 확대해 연장하는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6일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에 따르면 오는 7일 한국과 호주간 통화스왑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한국은행과 호주중앙은행(RBA)이 갱신 협상을 시작한 끝에 20% 통화스왑규모 확대 등에 최종 합의했다.이에 따라 2017년 2월 8일 체결된 한-호주간 통화스왑 계약은 2023년 2월 5일까지 3년 연장됐으며 스왑 규모는 100억호주달러/9조원에서 120억호주달러/9조6000억원으로 확대됐다.특히 한은 측은 이번 통